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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의날 축하장면(영덕소방서제공) |
영덕소방서(서장 김태준)는 이재정 의원의 대표발의로 ‘의용소방대의 날’지정을 골자로 하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가 법령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기념일을 지정,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고 그간의 업적을 기리고자 했다.
의용소방대는 경북에 총 1만 82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코로나19 감염 위험 속에서도 화재․구조․구급 및 예방활동에서 연인원 18만 3,444명이 1만 7,923회의 활동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영덕소방서장은 “1915년 고향의 안전을 위해 각 지역 청년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의용소방대가 오늘날 대표적인 민간단체로 성장했다”며, “3월 19일 ‘의용소방대의 날’지정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경북소방과 함께 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의 믿음직한 파수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