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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학/교육

영덕교육지원청, 농산어촌 순회 방과후 수업 모니터링

김승건 기자 입력 2021.03.31 10:11 수정 2021.03.31 12:00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필순)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달 30일 농산어촌 순회 방과후 수업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지품중학교와 영덕여자중학교에서 진행 중인 요리, 밴드, 방송댄스 총 3개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수업의 질적인 관리와 더불어 수업 진행의 애로사항들을 살피고 향후 수업을 개선하기 위하여 모니터링에 나섰다. 
순회 방과후학교 모니터링 실시는 학교지원센터 담당 장학사 및 주무관이 학교를 방문해 방과후수업 담당 교사와의 면담 시간을 통해 강사들의 복무규정에 대해 논의하고 학생들의 만족도 등을 조사한 후, 직접 수업에 참관해 안전과 위생 관리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점검을 했다.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이 청소년기를 보다 유익하게 보내는 데에 순회 방과후수업이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요리, 밴드, 방송댄스 등의 수업을 통해 스스로 작품을 완성해나가는 성취감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최삼봉 학교지원센터장은 “농산어촌 학교를 위한 순회방과후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고,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지원센터가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 현장과 소통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학생들에게 아주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개선사항들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승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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