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내달 5일까지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기술개발 과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대구시의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 개발사업은 기업 맞춤형 R&D 지원을 통해 기업 매출향상과 업종전환 유도, 기업투자 촉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시비 4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전기차와 자율자동차 등 미래형자동차 분야의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필요한 사업과 신규정책 추진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수요조사에서 제안된 과제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개발과제를 8월중 확정하고 9월 사업공모를 통해 주관기관을 선정해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대구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내 유일의 자동차전문연구소인 '자동차부품연구원'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했고 과제 선정과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평가위원 전원을 NTIS(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에서 추천 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기술개발 사업이 단순한 R&D 지원이 아닌 사업화와 양산화로 이어져 기업 매출향상과 투자유치의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대구/전경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