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청송,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붕 개량’

김승건 기자 입력 2021.04.01 10:33 수정 2021.04.01 10:33

↑↑ 노후 슬레이트 지붕 모습.<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노후 슬레이트를 안전하게 처리해 슬레이트 건축물 거주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취약계층 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1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총 5억 2400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투입, 관내 주택·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및 주택 지붕개량을 (사)한국석면안전협회와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4월 초부터 우선 선정 대상자 126개소에 대해 슬레이트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사업기간 동안 석면안전관리법,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법을 준수해 슬레이트 해체·철거 시 작업 환경의 안전한 처리기반을 조성하고 석면 분진 발생을 차단하는 등 유해물질로부터의 인체노출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또한, 슬레이트 철거처리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붕개량에 대한 부담이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추후 지붕개량사업도 함께 추진해 1가구당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 지붕개량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산소카페 청송군’의 맑고 깨끗한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