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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시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

오재영 기자 입력 2017.02.06 20:26 수정 2017.02.06 20:26

문경소방서, 영강천 동계 수난구조훈련문경소방서, 영강천 동계 수난구조훈련

문경소방서는 지난 3일 오전 10시 문경시 호계면 호계리 영강천에서 구조대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수난사고 시 상황별 대처능력 배양과 인명구조 기술 향상을 위해 동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동계 수난구조훈련은 동절기 수난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동계잠수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수난사고 구조기법을 습득하는 등 구조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겨울철 하천 및 저수지 등 빙상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훈련은 잠수분야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구조대원들의 지도아래 Dry Suit 착용 및 압수, 얼음 밑 2인 1조 수중탐색, 바스켓 들것 활용 2인 구조, 로프를 이용한 인명탐색 구조훈련 등이 실시됐다. 특히 실제 구조상황을 가정하여 각 대원들이 수난구조장비를 갖추고 2인 1조로 20cm 두께의 얼음 아래에서 영강천 30m를 왕복탐색하는 등 수중탐색 훈련과 수중인명구조기법 등에 대한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정훈탁 문경소방서장은 “겨울철 수난사고는 추위와 얼음 등 악조건의 상황으로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많다”며 “구조대원들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전문기술을 습득하여 시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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