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와 일본 미야기현예술협회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미디어테크에서 '2016 대구·미야기현 국제예술교류전'을 연다. 대구·미야기현 국제예술교류는 1994년 양 도시간의 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대구와 미야기현 센다이를 오가며 전시와 공연 등으로 나눠 열렸다. 올해는 미야기현예술협회 초청으로 전시 행사가 이뤄지며 21일 열린 개막식에는 많은 일본 예술인들과 센다이 시민들이 참가하고 전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교류전에는 50여명의 대구 대표 화가와 사진 작가들이 참여하며 미야기현예술협회에서는 100여명의 회화와 사진 관련 예술인들이 이번 교류전에 참여한다.또한 교류 기간 중 2017년과 2018년도 공연 예술 분야와 관련해 두 도시의 예술 교류와 우호증진, 예술 발전을 위한 협정서 개정에 대한 협의를 할 예정이다. 대구/김해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