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강구정보고(교장 장희락)는 지난 8일 아프리카TV와 함께 도내 초·중·고와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1인 미디어 꿈나무를 위한 유저 간담회(User Meeting)를 블랜디드 방식(온-오프라인 혼합)으로 진행했다. 유저 간담회(User Meeting)’는 아프리카TV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직업으로서의 BJ를 소개하고 1인 미디어의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는 10대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BJ들이 초청돼 학생들의 꿈과 진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의 1인 미디어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강구정보고 학생 전원이 사전에 자체 제작한 콘텐츠(VOD)를 BJ와의 토크 콘서트 도중 선정하고, 콘텐츠를 직접 만든 학생들과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아프리카 TV에서는 1인 미디어 산업 분야의 진로 비전을 위해 200만 원의 인재 장학금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장희락 교장은 “수년째 상위권을 지켜오는 BJ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해 행사를 진행했는데, 학생들이 즐거워 하고 창의력을 발산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강구정보고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1인 미디어 교육의 출발점으로 삼아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동시에 사회에 새롭고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