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7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대구지원)에서 위생등급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지역의 휴게음식점 2개소(킹덤커피, 이디야 주왕산국립공원점)와 일반음식점 1개소(한솔국밥)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17년 5월부터 전국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사업으로, 조리장의 청결, 개인위생관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여부 등 3개 분야 63개 항목을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으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며, 평가결과 90점 이상인 경우에만 ‘매우 우수’등급을 지정한다.
이날 평가에서 킹덤커피(대표 정소연)와 이디야 주왕산국립공원점(대표 송두리)은 관내 휴게음식점 최초로 위생등급제 지정을 받았으며, ‘매우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일반음식점인 한솔국밥(대표 조탁래) 또한 ‘매우 우수’등급을 받아 평가 받은 3개의 업소 모두 위생등급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지정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청송군 관내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는 8개소로, 매우 우수 5개소, 우수 3개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관내 휴게음식점 최초의 ‘매우 우수’ 인증을 계기로 카페의 위생등급제 지정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일반음식점 또한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를 늘려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