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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은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청송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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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윤경희 군수)은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청송사과’가 사과브랜드 부문에서 9년 연속 대상을, ‘산소카페 청송군’이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브랜드를 직접 구매하고 소비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정한 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16회째 시행되고 있는 권위 있는 시상행사다.
사과브랜드 부문의 경우, 청송, 영주, 문경, 밀양, 거창, 양산, 예산, 장수 등 8개 브랜드가 후보에 올랐으나, 소비자 조사 결과 ‘청송사과’가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모든 항목에서 탁월한 경쟁력으로 사과부문 1위를 차지했다.
청송사과는 이미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사과로 인정받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는 유통전략 수립과 지속가능한 선진 재배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부터 실시한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으로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사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사과의 품질을 군수가 직접 보증하는 청송사과 품질보증제도를 도입, 우수한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해나가고 있다.
또한, 차별화 전략으로 청송황금사과 ‘황금진’을 특화브랜드로 육성해 사과의 ‘노랑’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품질관리센터, 황금사과 기술협력관, 스마트농업작물관 등을 골자로 하는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연구기반을 구축해 미래 사과산업에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산소카페 청송군’도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었다. 도시브랜드 부문의 경우 청송, 원주, 군포, 목포, 여수, 안양, 장성, 시흥 등 8개 지자체가 후보에 올랐으나, 소비자 조사 결과 ‘산소카페 청송군’이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선호도 등 모든 항목에서 월등한 격차로 도시브랜드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산소카페 청송군’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자연자원에 청송만이 가지고 있는 청정·힐링의 공간적인 색깔을 입혀 청송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청송군의 도시브랜드다.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이뤄진 청정지역으로, 산세가 수려하고 수목이 울창하여 사계절 멋을 달리하는 산소카페 청송군은 치유와 힐링을 콘셉트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시상에서 2개의 대상을 받게 돼 너무나도 기쁘다”며 “전국 최고의 명품사과라는 타이틀에 만족하지 않고 오직 맛과 품질로 신뢰를 이어가는 한편, 자연 본연의 가치를 지키고 있는 산소카페 청송군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