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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국제

예천,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협약 체결

황원식 기자 입력 2021.05.05 09:01 수정 2021.05.05 12:34

농·축협, 축산기업지부, 에덴푸드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식<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지난 4일 청내 중회의실에서 예천농업농협조합∙예천축산협동조합∙축산기업 예천군지부∙에덴푸드와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스팩은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간편식 증가와 신선식품 배달 문화 확산으로 사용량이 급증했으며, 약 80%가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소각·매립되고 약 15%는 하수구로 배출되는 등 환경오염 원인이 되고 있다.
군은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신규 시책으로 관내 공동주택 등 84개소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업무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3월 25일부터 수거된 아이스팩을 선별하고 세척, 소독, 건조를 거쳐 재사용업체에 공급하고 현재 3톤 가량을 보관하고 있으며, 군청 후문 입구에 전용 냉동고를 설치해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군민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김학동 군수는 “아이스팩을 재사용으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물론 주민들에게는 분리 배출을 통한 자원 절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재사용 업체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1석 3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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