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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결혼으로 가는 길‘함께 떠나요’

예춘호 기자 입력 2017.02.09 20:04 수정 2017.02.09 20:04

달서구, 2017 결혼장려사업계획 본격 추진달서구, 2017 결혼장려사업계획 본격 추진

대구 달서구(는 지난 해 결혼인식 설문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올해 4개 분야, 20개 사업 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에 나선다.만남 프로그램 등 구의 각종 결혼장려 사업에 참여할 미혼남녀를 연중 모집하는 ‘결혼 원정대’를 시작으로 사진, 요리, 영화감상, 재테크 등 같은 취미를 가진 미혼남녀가 자연스런 소통과 만남을 이어가도록 ‘썸타는 동아리’ 회원도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주소가 달서구인 미혼남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특히, 달서구는 현실성 있고 차별화된 결혼장려 사업을 추진해 가족 형성의 소중함과 건강한 결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인식개선, ▷만남, ▷결혼준비․결혼, ▷결혼생활 4개 분야, 20개 세부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 추진 내용▷첫번째, 결혼친화 인식개선을 위한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결혼을 선택으로 생각하는 인식 개선을 위해 미혼남녀, 예비·신혼부부, 부모 등 ‘대상자별 특화된 결혼전략 설명회’를 확대 운영한다.또한, 연애, 결혼생활 등 다양한 주제의 ‘주민참여 UCC 공모전 개최’와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구민 서포터즈단’, 다양한 주민의견을 듣는 ‘세대공감 속풀이 현장토크’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두번째, 만남을 위한 ‘썸남썸녀 매칭 프로그램’, ‘청춘남녀 밴드 운영’, ‘썸타는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업장별 미혼남녀 대상 ‘청춘남녀 어울림 축제’, 유관기관과 연계해 기관장이 직접 결혼매니저로 나서는 ‘추억의 高高(만나高 결혼하高) 이벤트’ 등 직장단위 소그룹 만남 프로그램도 매월 1회 열 계획이다.▷세 번째, 작은 결혼식을 통한 건전한 결혼 준비와 결혼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이어 예비혼주를 대상으로 3개 권역별 찾아가는 작은 결혼식 혼례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결혼 관련 협력업체 등과의 협약 체결, 대구시와 연계한 작은 결혼식 장소 확대, 개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러브 포토존을 설치해 ‘특색있는 웨딩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고비용 결혼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웨딩플래너 양성과정’ 도 운영한다.▷네 번째, 행복한 결혼생활 정착을 위해 결혼·임신·출산·양육관련 지원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구청 홈페이지에 결혼정보 코너를 개설해 주거, 일자리, 육아 등 다양한 정보 등도 제공한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올해 사업 계획들이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되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가족 형성의 소중함과 결혼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늘 열려있는 마음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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