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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찰, 심폐소생술로 뇌출혈 60대女 구조

예춘호 기자 입력 2017.02.12 20:01 수정 2017.02.12 20:01

대구수성경찰서는 지난 9일 토사물을 뱉어내고 인도에 누워 숨을 몰아쉬고 있는 호흡이 불안정한 60대 여성에게 응급조치(심폐소생술)를 약 10분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하였다고 밝혔다.지난 9일 오후 6시 43분경 대구 수성구 신천동로 00 인도에‘주취자가 누워있다’는 112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하니 60대 여성이 도로에 누운채 옆에는 토사물이 있고 숨을 몰아쉬고 있었으며 발목이 안으로 말려들어가 있어 다리를 만져보니 뻣뻣하여 긴급한 상황으로 판단했다.119응급상황조치팀과 전화 연결되어 상황을 설명하였으나 여성의 호흡이 고르지 않아 기도 확보 및 응급조치(심폐소생술)를 약 10분간 실시하였고, 이후 119구급대에 인계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것이다.훈훈한 사연의 주인공은 대구수성경찰서 상동지구대에 근무하는 이상영 경장으로 평소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응급조치 사이버교육을 수료하여 응급조치(심폐소생술)법을 숙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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