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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덕군, 도시가스 공급시대

권태환 기자 입력 2017.02.14 20:04 수정 2017.02.14 20:04

5월까지 1,000여세대 본격 공급5월까지 1,000여세대 본격 공급

영덕군은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기 위하여 지난해 10월 사업비 37억원을 확보하고 금년 2월 13일부터 4월말까지 본관, 공급관, 정압기를 설치하는 등 도시가스 공급기반을 구축하고 5월까지 1,0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지난 2008년 제9차 장기 천연가스수급계획에 영덕군이 포함되어 2013년까지 한국가스공사는 포항에서 삼척까지 주배관 46.8㎞ 매설을 완료하고, 지난해까지 1차 사업에 영남에너지서비스㈜가 24억원을 선투자하여, 2014년 1월 강구면 오포리 45세대에 최초 공급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강구면 197세대, 영해면 90세대 등 군내 287세대에 공급하고 있다.2차 사업은 13일부터 4월30일까지 37억원(영덕군 30억원, 영남에너지서비스㈜ 7억원)의 사업비로 강구면 오포리에서 강구신대교, 금호리를 거쳐 영덕읍 우곡리까지 본관 6.5㎞와, 영덕읍 우곡리 일대 공급관 2.5㎞ 등 전체 9㎞의 배관공사와 정압기 1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14일 ‘영덕군 도시가스 배관공사 안전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영덕읍 시가지에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영덕군과 영남에너지서비스㈜가 총괄하고 시공업체로는 강구신대교∼금호2리 본관 3,003m에는 ㈜엘이에스, 금호2리∼영덕교육지원청 본관 2,920m에는 ㈜세한, 영덕교육지원청∼우곡리 일대 본관 및 공급관 3,105m는 ㈜서보에서 시공하며, 지역업체인 LPG판매협회가 옥내에 설치되는 내관공사에 참여한다. 영덕군과 영남에너지서비스㈜는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시작하면서 주민 및 차량통행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최단 기간내에 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말과 영덕대게축제 기간 중에는 시가지에 공사를 일시중지하는 등, 주민친화적인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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