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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포항시, 4차 산업혁명서 정보공유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7.02.17 12:44 수정 2017.02.17 12:44

경북도 등 광역지자체가 주도해야경북도 등 광역지자체가 주도해야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을 이용한 공장식 생산이다. 제조업으로 대규모로 노동력이 이동했다.2차는 전기로 대량생산했다. 3차는 디지털과 인터넷 기술의 도입·접목이다. 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빅데이터·인공지능·3D프린터의 발달로 실재와 가상을 통합시켰다.사물을 자동적, 지능적으로 제어한다. 가상물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은 대량생산 방식의 공장에 디지털의 결합이다. 여기선 소비자 중심의 지능화 공장이 가능하다.4차 산업 혁명은 지금까지 이룩한 것보다는 새로운 꿈의 실현이다.이 같다면, 어느 한 지자체가 주도하기보단, 최소한 광역지자체가 소규모 지자체가 가진 4차 혁명의 장점을 공유하여, 추진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으로 본다. 우선 포항시가 추진하는 4차 혁명추진 상황을 살펴보면 상당한 실효성을 가지고 있다.지난 16일 포항시, 한동대학교,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역 R&BD기관 관계자, 상공인,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제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 비전선포와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의 풍부한 R&BD기반과 우수한 혁신주체가 참여했다.4차 산업 중심도시 포항 추진의 원년을 선포했다. 새로운 기술 혁신을 위한 정보를 공유한다.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하여, 시민의 더 나은 삶과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한다.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고자 마련된 획기적인 자리였다.선포식에서는 포항시, 한동대, 포스텍,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등 5개 기관단체가 공동 협약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 추진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한다. 자원 및 인력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포항은 그린웨이, 포항운하, 해수욕장, 형산강 등 IoT를 활용한 스마트 시티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도시기반과 규모를 가지고 있다.3‧4세대방사광가속기, 금속소재, 지능로봇 등 풍부한 R&BD기반과 우수한 인적 자원, 높은 혁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첨단 ICT 기술을 기반을 둔 빅데이터, IoT, AI, Cloud, 에너지, 환경 등의 기술과 결합할 수 있는 포스코, 포스코ICT 등 창의적 스마트 팩토리를 구비하고 있다.포항시이란 지자체 자체가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지식생산의 거점이다. 다양한 산업들이 융·복합적으로 적용되고 실험될 수 있는 준비된 네트워크의 거대한 작업장과 같다. 포항시는 4차 산업 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대응한 4차 산업 중심도시 발전방향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다. 지역 산학협력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제도기반 등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지속 발전 가능한 환동해 미래도시 포항 건설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날 포항시는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 비전 선포 협약식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역사적 변곡점에서 스마트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 중심도시 포항을 선언’했다. '2025 환동해 미래도시 포항’이라는 비전과 ‘산업 구조 고도화와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목표로 4차 산업 중심도시 추진체계를 구축한다.4차 산업 선도 플랫폼, 산업구조 고도화 및 신산업 육성이라는 3대 전략과 단계별 추진계획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은 거스를 수가 없는 대세이다. 이렇다면, 지자체마다 4차 산업혁명을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이렇다면, 4차 산업혁명 로드맵의 지역의 외연을 보다 확장해야만, 미래 발전적으로 주도할 수가 있다.포항시가 추진하는 것에서부터 우선 경북도가 경북도 전체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야한다.이때부터 4차 산업혁명을 포항시는 물론 한국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적으로 선도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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