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9일 올해를 교통사고 줄이기 원년으로 정하고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수립해 강도 높게 추진한 상반기 구·군 추진 실적 종합평과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인 구·군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재정인센티브를 통해 시급한 교통 관련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종합평가결과 최우수는 남구, 우수 달서구, 장려에는 중구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기관에는 5000만원, 우수기관은 3000만원, 장려기관은 2000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한다.평가는 정성분야와 정량분야로 구분해 고득점 순위로 우수기관을 선정해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한편 대구시는 차량 1만대 당 교통사고 건수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교통사고의 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올해부터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수립해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다.대구/전경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