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이해 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달 19일까지 공중화장실 청결 유지를 위한 중점관리에 나선다.피서철을 맞아 이용객이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 역·버스터미널과 지역의 관광지, 공원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337개소를 일제히 점검해 여행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또 공중화장실 내·외부 청결상태를 유지하고 화장지·비누 등 편의용품 비치상태와 수도꼭지·세면대 등 시설물 파손 여부를 파악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팔공산 계곡을 비롯해 피서객들이 붐비는 지역에 설치된 간이화장실(47개소)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를 통해 시설 위생 상태를 수시로 점검함으로써 악취와 해충을 방지하며 전담 관리인을 배치한다.대구/예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