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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힘찬 도약의 밑거름 ‘청렴’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7.02.22 16:39 수정 2017.02.22 16:39

얼마 전 개봉한 영화 ‘마스터’에서는 돈에 눈이 멀어 온갖 부정부패의 방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이는 조회장(이병헌)역을 체포하기 위해 수사에 나서는 내용을 담았었다. 이 영화는 실제 조희팔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하여 700만 관객수를 돌파할 정도로 흥행했다. 왜 사람들은 이런 부정부패를 다룬 영화에 열광하는 것일까. 영화는 그 시대상을 비추는 역사이며, 그 시대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와 이슈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영화는 부정부패에 물든 사회를 충분히 담아내기에 사람들은 영화를 보면서 현실 세계의 문제점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어내곤 하는 것이다. 영화 관객 수가 말해 주듯 오늘날 국민들은 맑고 투명한 사회, 부정부패가 없는 사회를 갈망한다.하지만 부정부패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면에 ‘청렴’이라는 단어가 내재 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청렴이 내재 되어 있지 않다면 모든 국민들에게 공평한 기회가 돌아가지 않고 이로 인해 불신이 생기며, 불신은 또 국가의 전반적인 경제를 약화시킨다.여전히 많은 부정부패를 일삼는 공직자들은 종종 있으며, 청렴한 사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은 공직자들의 청렴 정신에서 시작한다. 공직자 4대 의무 중에는 청렴의 의무가 있다. 공직자가 청렴해야 국민들이 안심하고 개인의 일을 하며, 그로 인해 나라가 강성해지기 때문에 4대 의무에 포함된 것이라 생각한다.조속히 청렴한 사회로 변모하여, 이제는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사회를 담은 영화를 제작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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