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 중앙동(동장 김성현)과 완산동(동장 서동용), 서부동(동장 강대활)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구늘리기 켐페인에 적극 나서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중앙동은 지난 달 31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11만 영천인구 달성’과 ‘영천 주소갖기 운동’을 위한 인구시책 홍보협의체 (위원장 하미애)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유관기관 소속 홍보협의체 10명의 회원들과 함께 인구 감소 원인을 분석하고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대책 방안과 다양한 홍보방안을 위한 열띤 토론도 벌였다.
중앙동은 그 일환의 하나로 오미부대에 입주해 있는 사병 및 직업군인의 전입을 요청하는 협조 공문의 발송했다. 또 미전입자가 많은 지역 내 원룸 987세대의 각 우편함에도 전입시책 홍보물을 투입하는 등 인구 늘리기 운동에 올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소지움과 e편한세상의 입주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인구 9,000명을 돌파하면서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완산동 서부동도 이에 질세라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완산동은 지난 달 27일 ‘11만 영천인구 달성’을 위해 지역 내 공인중개사 사무소와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이미 홍보활동을 전개한 상태다.
서부동도 모석종 교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위원장과 박경호 서부동 청년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관내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민-관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인구 늘리기 시책에 참여 범위를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의 이 같은 인구 증가의 필요성과 전입지원금 등에 따른 전입혜택을 주민들에게 자세히 홍보해 촣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