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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美 3월 금리인상 가능성↑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3.02 15:05 수정 2017.03.02 15:05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이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발언들을 쏟아내면서 국내 금리와 환율도 급등 출발했다.2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0.7원)보다 12.3원 급등한 1143.0원으로 출발했다.오전 9시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43.6원까지 상승한 상태다.채권 금리도 급등 출발했다.현재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5bp 급등한 1.729%까지 올라 연고점을 넘어섰다.10년물 금리도 7.1bp 올라 연중 최고치에 근접한 2.233%에 거래되고 있다.최근 하향곡선을 그리던 환율과 채권금리는 미 연준 위원들의 잇단 매파적 발언에 급등세로 반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28일 인터뷰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해야할 명분이 더욱 뚜렷해졌다"고 말했다.국내 외환시장과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환율과 금리 상방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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