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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구미시, ICT영상의료기기 메카‘뜬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7.03.02 15:30 수정 2017.03.02 15:30

지식산업센터‘4차산업혁명’기지화지식산업센터‘4차산업혁명’기지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는 ‘정보통신기술’을 뜻한다. 정보기술(IT)의 확장형 동의어로 사용한다.통합 커뮤니케이션의 역할과 원거리 통신(전화선 및 무선 신호), 정보에 접근·저장·전송·조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미들웨어, 스토리지, 오디오 비주얼 시스템이다.위 같은 ICT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영상의료기기로 진화함에 따라, 미래의 먹을거리로 각광을 받게 되어, 누가 선점하는가에 따라, 해당지역은 ICT 4차 혁명의 본고장으로 거듭난다. 구미시가 이 같은 것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기획재정부 총사업비관리과는 지난달 24일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인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전자부품소재 개발지원과 상용화·양산화를 위한 구미지식산업센터 신축사업 총사업비 조정 및 사업기간 연장에 대한 심의를 승인했다.총사업비 조정 심의는 (구)대우전자 부지에서 공단운동장으로 건축부지가 변경됨에 따라, 건축단가 조정 및 연면적 축소를 반영해 공사비, 부지 매입비, 시설부대 경비 등을 변경했다.연차별 투자계획 공기 등을 감안해 사업기간도 2년 연장했다.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구미시가 추진한다.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수행한다. 2011년 9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총 1,213억(국비 820, 지방비 348, 민자 45)을 투자한다.전자의료기기 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구미시는 이번 심의승인을 계기로 그동안 정체됐던 구미지식산업센터의 신축공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영상의료기기의 직접생산단지이자 성장거점 역할을 하게 될 구미지식산업센터는 지난 2015년 7월 공단운동장에 건축예정부지 7,273㎡를 매입했다. 2015년 1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건축설계공모로 건축 설계업체 선정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건축규모는 지하1층, 지상10층이다. 지하 1층은 주차장·체력단련실, 1~3층은 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베드 시설 등 기술지원센터, 4~9층은 전자의료기기 및 의료 ICT 관련 업체 임대, 10층은 식당, 세미나실 등이다.향후 조달청 입찰공고로 시공업체를 선정한다. 2017년 5월중 건축을 착공, 2018년 12월말 준공한다. 또한 성공적인 기업유치를 위해 전국 의료기기 관련 업체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입주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해, 기업유치 활성화를 도모한다.구미지식산업센터는 전자의료기기 부품 소재상품 및 양산화 지원시설을 구축한다.국·내외 의료기기 관련기업을 유치해,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직접화와 최적의 생산단지 조성이 목표이다.구미지식산업센터는 금오테크노밸리 내 IT의료융합기술센터(본관동, 연구실험동)와 연계하여, 첨단 의료기기 부품소재 클러스터로 조성한다.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ICT융합 영상의료기기산업’이다.영상의료기기산업은 전자부품 ,디스플레이, 금형·사출 등 후방산업과 보건·의료서비스 산업인 전방사업과의 산업연관 효과가 크다.다품종 소량생산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남유진 시장은 IT분야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구미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개발 및 생산을 위한 구미지식산업센터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다.구미의 미래 산업인 ICT융합 영상의료기기 기반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구현이라는 소용돌이가 몰아치고 있다.ICT융합 영상의료기기는 4차 산업혁명 구현의 한가운데에 있다.문제는 이 방면의 고급두뇌와 유망업체의 유치와 학보이다. 유망업체와 고급두뇌를 매혹할 만큼의 연구 인프라 구축도 본 건물 준공 전에 행정력을 발휘해야만, 성공할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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