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비트코인, 사상 최초 금값 초과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3.05 14:52 수정 2017.03.05 14:52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은 비트코인 거래소의 코인데스크(CoinDesk)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장중 한때 비트코인 가격이 1283.3달러를 기록해 금 1온스의 가격을 뛰어 넘었다고 전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1230달러 대에서 상승세를 탔다가 오전 10시 20분(미국 동부시간) 금 값을 뛰어 넘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1241.30달러를 기록했고 동일한 시간 대 금값은 1241.25달러였다. 이후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1283.3달러를 기록했다가 다시 1260달러대로 상승폭을 축소했다.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보다 1.4% 하락한 온스당 1232.90달러에 거래를 마쳐 비트코 가격이 금 1온스보다 비쌌다.한편 전 세계 비트코인의 90% 이상이 중국에서 거래되고 있고 글로벌 3대 비트코인 거래소도 모두 중국에 있다.중국의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았다. 2016년 한 해 동안 120% 넘게 급등했고, 올해 들어서도 20% 넘게 올랐다. 뉴시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