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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포 정탁선생 탄신 제495년 기념행사 홍보물<예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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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12일, 예천문화회관에서 약포 정탁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정간공 약포 정탁선생 탄신 제49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정탁 선생은 1526년 예천 용문 하금리에서 태어나 어려운 환경을 딛고 33세에 문과 급제해 44년 공직에서 6조 중 5조 판서를 역임했으며, 우의정을 거쳐 좌의정을 지냈다. 특히, 1597년 옥에 갇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목숨 걸고 구원해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구국 충신이다.
기념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호명초 합창단이 약포선생의 노래 ‘고운비’ 합창 공연과, 한국국악협회 예천지부 협찬으로 약포탄신 혼맞이 마당극 ‘오소서, 오소서 그리고 가소서’를 선보인다.
이후 △임진전쟁과 약포선생의 전쟁활동 △임진왜란기 약포선생의 활동 △무이리 여주이씨 집안의 여류시인 김씨의 한시 정감을 주제로 학술 강연회를 진행한다.
정탁선생기념사업회 조윤 회장은 “나라와 백성을 위해 평생을 초지일관 하신 정간공 약포 정탁선생 탄신 제49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업적을 널리 선양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