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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흉흉한 포항시청

차동욱 기자 입력 2021.12.07 19:10 수정 2021.12.13 16:26

'염산테러'이어, 30대 여성 자살 소동

포항 시청에서 불미스러운 사고가 잇달아 일어나며, 공무원들이 “이쯤 되면 푸닥거리라도 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염산테러가 발생한 포항시청에서, 이번엔 한 시민이 자살 시도를 해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경, 30대 여성 A씨가 포항시청 화장실에서 극단적 시도를 암시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시청 내에 있던 A씨를 발견해 건물 밖으로 부축하면서 경찰에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은 신체에 별다른 피해나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A씨를 귀가 조치 시켰다.

이 여성은 포항 시청내 카페에서 근무 하다 최근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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