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고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예방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7.03.10 13:53 수정 2017.03.10 13:53

입학식을 마친 학교 운동장에는 아이들의 재잘거리며 뛰어노는 모습에서는 학교폭력이나 따돌림 등 학교폭력은 생각할 수 없고 학생들의 웃고 떠드는 모습이 참 좋아 보입니다. 학교폭력은 3-4월에 가장 많이 발생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시기에는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고 이러한 행위는 곧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학교폭력을 살펴보면 일부 학생들의 장난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 폭력행위는 학생들의 장난을 넘어 범죄화 조직화 되어 있으며 일부 폭력행위는 성인의 폭력행위와 다를 바 없으며 잔인하고 반인륜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학교폭력이란 학생들이 학교에서 경험하는 폭력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학교 밖에서 일어나는 폭력이라도 그것이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면 이들 모두를 학교폭력으로 보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중요한 것은 사소한 폭력행위나 따돌림 행위도 학교폭력에 해당하고 이를 당하는 피해자에게는 마음에 큰 상처로 남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인식시켜주는 인성교육과 주기적인 생활지도가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힘을 쓰고 경찰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지도단속을 병행하고 기타 사회단체에서는 폭력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환경을 제거하는 활동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이제 학교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사회 전체에 관한 문제임을 인식하고 학교폭력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정보공유와 각종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할 것입니다. 학교폭력은 감추고 쉬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누구나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학교폭력 신고번호인 117 또는 112로 신고하여 피해학생은 피해자에 대한 조치를 가해학생은 폭력행위에 대한 상응한 조치를 받아야하고 또한 처벌대상인 경우 형사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이제는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