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20일 회의실에서 울진군의료원(원장 인주철)과 포항성모병원(원장 이종녀),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과 울진군 주민 종합건강검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검진 대상자는 울진군 10개 읍·면사무소에서 마을별로 인구비례에 따라 선정됐으며, 울진군에 5년 이상 거주한 40대 이상 주민 1331명이다. 검진항목은 고혈압과 심장, 골다공증 등 70여 가지 기본 검사와 위내시경, 혈액정밀검사, 갑상선초음파 정밀검사 등 중점 검사 5가지로 3개 병원이 동일하다. 대상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을 선택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이희선 본부장은 “종합건강검진 지원 협약을 통해 울진군민에게 대형 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무료 안질환 검사와 종합건강검진 등 연령대별 맞춤형 의료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진/신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