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 구미역은 개통 100주년을 맞아 '일일 명예역장' 위촉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일일 명예역장' 위촉 대상자는 지역인사 뿐만 아니라, 11월 1일 생일자, 100세 어르신 등 구미역 100주년과 특별한 인연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명예역장에 위촉되면 역무체험(매표, 안내 등)을 통해 철도를 좀 더 가깝게 느껴보고 구미역 개선을 위한 의견도 개진할 수 있다.또 구미역 100년의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청각 자료와 기타 상징물 등도 공모한다.구미역 일일 명예역장 지원 및 상징물 공모는 9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김민규 구미역장은 "올해 11월 1일 구미역 개통 100주년을 기념해 국민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철도서비스 개선과 이용객에게 사랑 받는 구미역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