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운수면은 지난 10일 봉평리, 법리에서 참외 비닐하우스 3동이 강풍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발생 신고를 받고 운수면은 신속히 직원들을 투입하여 피해 복구를 도왔다. 봉평리, 법리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자 이웃주민들이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한걸음에 달려와 비닐하우스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그 결과 큰 피해로 확대되기 전 신속히 복구하여 주민 간의 단합과 협력이 농촌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었다. 임유호 운수면장은 앞으로도 봄철 강풍 피해가 있을 것인데, 비닐하우스에 고정끈을 단단히 묶는 등 강풍시에는 주민들 스스로 피해 예방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