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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98년전 그날의 함성을’

권태환 기자 입력 2017.03.13 20:10 수정 2017.03.13 20:10

‘2017 영해독립만세의거문화제’18일 개최‘2017 영해독립만세의거문화제’18일 개최

호국의 고장 영덕군은 오는 18일 영해시가지에서 국권회복과 자주독립을 위해 싸우셨던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사단법인 영해 3.18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최영식) 주관으로‘2017 영해독립만세의거문화제’를 개최한다. 3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98년전 일제 강점기에 영해장터에서 국권회복과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인 선열들을 추모하고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구국정신을 계승하여 호국충절의 고장인 영덕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영해 3ㆍ18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일 오후2시 서울탑골공원에서의 독립만세운동이 전국으로 이어져, 영해 만세운동으로 점화된 사건이다. 이는 경북지역 최대의 독립운동으로 당시 현장에서 사망 8명, 부상 16명을 비롯한 196명이 재판에 회부돼 185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매년 3월 17일~18일(2일간) 개최되던 행사를 작년부터 3월 18일 1일 행사로 진행함으로써 내용의 집중을 꾀하였으며 전국규모의 사진공모전, 체험 및 관람 수기 공모전을 비롯하여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독립정신을 고취시키는 태극마스크 만들기, 횃불등 만들기와 지역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독립 줄다리기, 만세 윷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펼쳐진다.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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