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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성주의용소방대장, 잃어버린 지갑 찾아줘

김명수 기자 입력 2017.03.14 19:37 수정 2017.03.14 19:37

성주소방서(서장 박성기) 성주의용소방대장(김치수₩사진)이 외국인근로자의 신용카드와 현금, 신분증이 들어있는 지갑을 주인에게 찾아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성주의용소방대 김치수 대장은 지난 13일 새벽 운동을 하던 중 성주시장 사거리에서 지갑을 발견했다. 지갑을 확인해 보니 여러 장의 신용카드와 현금, 신분증 등이 들어 있었고 돌려줄 방법을 고심하던 중 인근 성주파출소로 찾아가 지갑을 맡겼고, 경찰의 도움으로 지갑 주인인 외국인 근로자 A씨를 찾아 무사히 지갑을 전달했다.A씨는 김치수 대장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현재 일하고 있는 제조업체 사장을 통해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이에 김치수 대장은“당연한 일을 한 것뿐인데 감사의 편지까지 받으니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선행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성주=김명수 기자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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