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4일 오후 5시 경북도당 당사 2층 회의실에서, 제2차 당원자격심사위원회 및 제5차 상무위원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상무위원회의에서 지난 3일 지역위원장이 인준된 김천, 경산, 영양·영덕·봉화·울진 3개 지역위원회의 지역대의원대회명부 승인에 대한 권한 위임의 건과, 복당신청자에 대한 의결의 건, 2017년 재·보궐선거 공직선거후보자추천 기구 의결의 건이 의결되었다. 특히 경북도당은 4월12일 실시되는 구미시 사, 칠곡군 나, 군위군 가 선거구의 재·보궐선거를 위해, 당규 제13호에 의거하여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공직선거후보자재심위원회를 구성했다. 공천관리위원장에는 윤용희 전 경북대 사회과학대학장, 재심위위원장에는 박병종 현 영천시·청도군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은 “대통령 궐위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의 정치텃밭이었던 경북의 특성을 고려하여, 경북도민을 화합으로 이끌 수 있는 정책 공약을 개발하는데 상무위원들 모두가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 또한 경북지역 공약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들께 전달하여 꼭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한편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김영태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에 대한 공천확정을 발표했다.서울=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