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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예천 직산재₩함취정 도지정문화재 지정

황원식 기자 입력 2017.03.15 20:10 수정 2017.03.15 20:10

예천군은 지난 13일 경상북도로부터 도지정문화재로 예천 직산재, 예천 함취정이 지정받았다. 예천 직산재는 16세기 초・중엽에 건립된 재사건축물로, 안동김씨와 아주신씨 두 문중이 한 건물에서 하나의 산에 위치한 조상의 묘소를 수호하고 묘제를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민속적으로 독특한 사례로 평가받아 도지정 민속문화재 제186호로 지정됐다. 도지정 문화재자료 제654호로 지정된 예천 함취정은 1583년 건립된 정자로, 조선초 영남사림을 대표하는 권의, 권장, 권욱 3인을 향사하는 제향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독특한 건축물로 평가받았다. 이현준 군수는 우수한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민에게는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천년을 여는 신도청 중심지로써 정신문화 계승과 홍보를 위해 문화유산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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