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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올해도‘짜장면 시키신 마을’

황원식 기자 입력 2017.03.15 20:11 수정 2017.03.15 20:11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 오지마을 주민‘대환영’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 오지마을 주민‘대환영’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15일 청기면 무진리에서 올해에도 어김없이 ‘짜장면 시키신 마을’ 행사를 가져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짜장면 시키신 마을’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월1회 영양군내 짜장면 배달이 되지 않는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사업이다.이 사업은 짜장면 중식봉사에만 그치지 않고 이․미용, 장수사진 촬영 및 우체통 제작, 주거개선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재능기부로 펼쳐지고 있다.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짜장면 시키신 마을’은 매년 10개소 지역을 방문해 지금까지 100여 차례의 추진 성과로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아주 높다.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이게 된 일명 ‘낭만검객’의 ‘칼갈이’는 부엌칼을 비롯해 농사에 사용되는 낫 등, 농기구도 손을 봐 드리는 봉사로 농촌지역에는 꼭 필요한 사업으로 자원봉사센터의 우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오도창 영양부군수는 “영양군의 115개리, 485개반 지역을 한번 씩 방문하기에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짜장면 배달이 안되는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짜장면 한 그릇에 담긴 향수와 정’을 전하고 화합의 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영양=이승학 기자aneiati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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