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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코로나19 확진 81명 발생

차동욱 기자 입력 2022.01.19 17:44 수정 2022.01.19 18:54

올 들어 최다 발생

포항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포항은 19일 오후 5시 기준 81명이 코로나19 신규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수는 총 2,977명이다.

이는 지난 17일 42명, 18일 60명에 이은 올해 최다 확진이다.

시 역학조사결과 이들은 주점 관련 45명, 체육시설 관련 9명 등으로 파악됐다.

주요 확진자는 A체육시설 관련 9명, B요리주점 관련 49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 해외입국자 2명,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 12명, 현재 역학조사 중 4명이다.

특히, 체육시설 및 요리주점 등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에서 소규모 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재택치료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가정 내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포항시는 최근 B요리주점 관련 집단 감염이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19일~오는 21일 오후 6시~9시까지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 앞에서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현재 포항 지역내 선별진료소는 총 5개소로 △남·북구보건소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종합운동장·KTX역·장량동행정복지센터는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지역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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