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은 15일 영양군 새마을회 2층 회의실에서 농어촌체험지도사 과정 교육생 24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영양 처음으로 실시된 농어촌체험지도사 교육은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15일까지 91시간 과정으로 수료생들이 농촌체험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도시 소비자가 만족하는 농촌관광의 질적 향상과 농업인 전문 강사로 양성돼 큰 의미가 있다.이 과정은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북도지사가 인증해 영양군이 지난해 영양새마을회 회의실을 경북도로부터 정식 교육장으로 인증을 받아 첫 운영했다.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농어촌체험지도사들은 영양군 천혜의 자원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교육과정 중 농어촌현장안전관리지도사 자격증도 취득해 농작업이나 체험프로그램 진행 중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안전관리 능력도 배양했다.오도창 영양부군수는 “우리 지역이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다고는 하나 굉장히 가치 있는 자원이 많다”며 “그 자원을 발굴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연계시키고, 효과적으로 우리 영양을 홍보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신 분들을 양성하게 되어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 부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영양=이승학 기자 aneiatif@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