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5일 성락어린이집에서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다양한 재난을 대응하는 능력을 함양하고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 확대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특성화 훈련을 실시했다. 재난 취약시설인 어린이집 내에 화재발생을 가정해 상황전파 및 자체 화재 진압반에 의한 초동조치훈련을 중점으로 진행 됐으며, 훈련 종료 후 원생들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소화기 사용법과 응급처치 요령 등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또한, 북한의 생화학무기 위협에 대비해 방독면 착용훈련과 화생방 방호훈련도 병행해서 실시했으며 원생들에게 방독면 착용법 및 국민행동요령을 교육해 어릴 때부터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 줬다. 이현준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실습과 체험 위주 훈련을 통해, 재난에 대응하는 능력을 향상 시켜 주민이 스스로 안전을 지켜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