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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양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거점형’선정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2.02.06 02:33 수정 2022.02.06 02:33

입암면 신구리에 2023년까지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
국비 12억과 자체재원 추가 확보 100명 내외 수용 가능 규모

↑↑ 영양군청 전경

영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2억과 자체재원을 추가 확보하여 100명 내외 수용 가능한 규모의 근로자 기숙사를 입암면 신구리에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에 걸쳐 건립하게 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실사를 통과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종합평가를 실시해 거점형 2개소, 마을형 6개소 등 최종 8개 시군을 확정했다. 영양군은 농업근로자 기숙사 거점형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영양군은 급속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농업노동력의 구조 변화로 인한 농업노동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여 외부 인력에 대한 의존도 급증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4차선도로, 고속도로, 철도가 없는 교통 오지 지역으로, 이번에 선정된 『농업 근로자 기숙사를 건립』을 통하여 숙달된 농업인력 확보와 안정적인 영농기반 구축, 지역별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한 계절근로사업의 수혜범위 확대로 농가소득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한진 유통지원과장은“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급감, 교통 오지로서 인력부족으로 인한 붕괴위기의 농촌에 마중물이 되어줄『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통해 농번기 인건비 부담과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안정적인 농작업 인력확보로 농촌인력 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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