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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윤석열 당선인에 바란다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2.03.10 11:36 수정 2022.03.10 14:44

분권과 균형발전 지방 살리는 대통령
권영진 대구시장

↑↑ 권영진 대구시장
윤석열 후보의 제20대 대통령 당선을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망하는 국민의 뜨거운 기대에 부응하는 대통령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또한 대선기간 동안 표출된 세대・계층・성별・지역 간 갈등이 하루속히 치유될 수 있도록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지방은 과도한 수도권 일극화로 너무나 어렵습니다. 분권과 균형발전으로 지방을 살리는 대통령이 되어 주십시오. 특히 당선인께서 대구시민께 보여 주신 각별한 애정만큼 대구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약속하신 공약을 반드시 지켜주십시오.

대구경북신공항은 정부 재정을 투입해 중남부권 거점 경제물류공항으로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또한 로봇・의료・미래차 등 5+1 신산업 고도화와 더불어 대구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가데이터센터 설치 등 인프라를 구축해 주십시오. 아울러 구 경북도청 후적지에 국립뮤지컬진흥원, 국립근대미술관 등을 설립해 문화산업의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약속을 꼭 지켜주십시오.

이 외에도 취수원 다변화, 경부선 도심구간 지하화, 동대구벤처밸리 활성화 및 서대구역세권 개발 등 대구에 꼭 필요하고, 대구시민이 간절히 염원하는 다양한 숙원도 이뤄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오늘부터 새로운 시대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저와 대구시민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응원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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