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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청송군, 방역사각지대 해소

이창재 기자 입력 2017.03.23 17:30 수정 2017.03.23 17:30

올해 방역소독 읍·면 담당자 교육 실시올해 방역소독 읍·면 담당자 교육 실시

청송군은 지난 17일 보건의료원 회의실에서 올 여름 모기 및 해충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데 앞장 설 읍·면 방역소독 업무담당자와 방역소독요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절기 방역소독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모기 매개 감염병의 종류 및 피해에 대한 상황별 방역방법과 분무‧연무소독법, 위생해충의 종류에 따른 안전한 약품방제 방법, 특히 올해부터 처음 도입된 방역지리정보시스템 사용법 설명으로 진행됐다.청송군은 올해부터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소독를 위하여 통합전산자원을 이용한 웹기반의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며, 위생해충 감소를 위해 친환경 위생해충 유인 퇴치기(포충기) 27대를 환경 취약지에 설치하고, 야외활동이 잦은 계절에는 주요 등산로와 산책길에 친환경 모기‧진드기 기피제 보관함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할 계획이다.아울러 마을단위로 주민자율방역단을 모집하여 주민들이 직접 주거지 인근 취약지역에 즉각적이고 반복적인 방역소독으로 방역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위생해충 구제로 쾌적한 환경조성과 감염병 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구현진 보건의료원장은 “하절기 모기 등 해충들의 주요 발생지인 인공용기(깡통, 꽃병, 고무대야, 절구통, 폐타이어 등) 제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손 씻기 생활화, 음식물 보관관리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동참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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