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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 자치경찰, 여성폭력방지대책 마련 나섰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2.03.17 09:53 수정 2022.03.17 09:53

치안행정 길라잡이 정책연구단 여성분과 회의 개최
여성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현안 진단과 정책 토론
사회적 약자 보호 의견수렴.참신한 아이디어 쏟아져

↑↑ 여성분과회의<경북도 제공>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15일 자치경찰사무국 회의실에서 경북 치안행정 길라잡이 정책연구단 여성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안행정 길라잡이 정책연구단(이하 연구단)은 지난해 7월 1일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치안행정 분야의 민간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연구와 소통을 위한 창구로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이날 회의는 여성분야로 연구단, 경북 경찰청, 경북 자치경찰 위원회 등 10명이 참석해 경북 여성안전의 대책 마련을 위한 발제와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장철영 대경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발제를 통해 ‘경북 폭력피해 여성 현황 및 유형별 특성’에 대해 현안을 진단하고, 지속해서 늘어나는 여성폭력에 대해 타 지자체의 여성폭력방지 특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현안 토론에서는 지자체, 시민단체, 경찰이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양성평등과 관련하여 인식 전환, 다문화 교육 시 여성뿐만 아니라 가족구성원이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지며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순동 위원장은“자치경찰제 시행 2년 차가 되는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 필요한 만큼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제안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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