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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4차산업혁명 미래형 자동차‘빅뱅’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7.03.27 11:54 수정 2017.03.27 11:54

경북도, 생태계 조성에‘승부 건다’경북도, 생태계 조성에‘승부 건다’

과학발달의 구조는 가히 혁명적으로 우리들의 눈앞에 닥치듯 오는 게, 지금의 4차 산업혁명이다. 정부는 지난 14일 내년 정부 연구개발(R&D) 투자 방향과 기준에서 ‘4차 산업혁명’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를 선도할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한다.경제의 역동성을 확보로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한다. 창의·도전연구 부문에서는 기존의 ‘선택과 집중’ 대신, ‘경쟁과 집중’으로 그 방향을 틀었다.정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의 ‘기초연구사업’ 예산을 작년 1조1천억 원, 올해 1조2천600억 원에 이어 내년에는 1조5천억 원으로 늘리는 등 순수기초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4차 산업혁명에서 단연 우리의 눈길을 끄는 전반적인 것은 지금까지는 없던, ‘기술 빅뱅 시대’를 맞고 있다.기술 빅뱅 시대에서도 미래형자동차가 빅뱅을 주도할 것이다.자동차가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다른 기술보단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하기 때문이다.게다가 세계시장의 확장력에서도 하루가 다르게 팽창한다. 신기술도 마찬가지이다. 경북도는 미래형 자동차 생태계조성으로써, 미래의 먹을거리에 승부를 걸기로 했다.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지난 24일 호텔인터불고에서 경북소재 자동차부품 업체, 연구기관 등 150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인 ‘미래형 자동차 산업육성 포럼’을 가졌다.포럼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표인 자율주행 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경북자동차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했다.미래형 자동차산업육성을 위해 향후 추진해야 할 과제 도출을 위해서 마련했다. 자동차 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7년 9,068만대로 전년대비 1.9%의 저성장이 예상되는 반면에, 미래형 자동차산업은 2017년 10.7%로 고도성장이 예상된다.글로벌 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과 지역산업의 재편을 위해, 미래형 자동차 산업분야에 대한 신성장 동력 확보가 필요하다. 포럼에서는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김재만 부회장이 ‘미래형 자동차산업 동향’을 주제로 국내외 자동차 산업현황과 문제점 분석, 향후 발전전망을 발표했다.㈜현대자동차에서 환경차 개발을 주도하는 오형석 팀장이 ‘미래형 자동차 변화에 따른 핵심부품의 변화’로 자동차관련 기업이 준비해야할 미래형 자동차 핵심부품과 향후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의 변화를 내다봤다.이항구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경북 자동차 부품업체 경쟁력 강화방안’을 짚었다.경북 미래형 자동차의 기술을 선도하는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석수영 본부장이 ‘경북자율주행 자동차 이노베이션 추진계획‘에선 경북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나아갈 방향을 예측했다. 경북도는 이날 포럼을 통해 제시된 미래형 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등 세부과제를 연구기관과 기업이 함께 역량을 집결시킨다.경산~경주로 이루어지는 자동차 부품벨트를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중심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미래형 자동차산업 체질개선으론 알루미늄, 탄소 복합재 등 경량화 신소재의 개발을 지원하는 등 4개 자동차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차량융합부품 제품화 지원 기반조성, 울릉도 자율주행 자동차 실증사업 등을 추진한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의 미래형 자동차 산업이 우리 지역의 4차 산업혁명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앞으로 글로벌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중견․중소기업 지원시스템 구축을 더욱 가속화해, 경산․구미․포항․영천을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 행정의지, 포럼에서 드러난 것들을 현실에서 구현하려면, 예산이다.예산은 이미 정부의 각 부처가 경쟁과 집중으로써, 책정했다.경북도는 정부의 방침을 따라, 예산과 고급두뇌의 확보에 만전을 다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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