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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 조성’ 앞장

이창재 기자 입력 2017.03.27 20:32 수정 2017.03.27 20:32

경북도, 14억 투입…경찰청, 5대범죄율 12.6% 감소경북도, 14억 투입…경찰청, 5대범죄율 12.6% 감소

경북도는 ‘2017년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 사업’대상지 도내 9곳을 선정․발표했다고 밝혔다.‘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 사업’은 성폭력 우려 지역과 원룸 밀집구역 등 안전이 취약한 지역에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경북지방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 조성사업이 완료된 지역은 5대 범죄 발생률이 사업시행 전 보다 12.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사업대상지로는 경주․안동․구미 등 9곳을 선정해 총 사업비 7억 2천만원(도비 2억7천만원)을 투입키로 했다.이번 선정된 9곳에 대해 시범거리를 정하고 안심구역 표지판, 도우미집 표시등, 참수리 보안등, CCTV, 블루투스 장치 설치, 담장 벽화 그리기, 형광물질 칠하기 등 여성‧아동 안심귀가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이 사업은 지난 2014년 6개소 1억6,500만원, 2015년 12개소 4억1,800만원, 2016년 9개소 총 사업비 8억3,400만원 등 11개 시‧군 27개소에 14억1,700만원을 투입했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안전취약자인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게 생활 할 수 있는 거리 조성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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