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의 거장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소산 박대성 화백의 순회전이 주독일 한국문화원 초대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자리한 솔거미술관의 소장 작가이기도 한 박대성 화백의 이번 독일 초대전은 솔거미술관이 한국화의 세계화를 위한 브랜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ㄷ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첫 발걸음이 지난 3월 25일 개막한 독일 베를린의 독일한국문화원 초대전이어서 현지에서 한국화에 대한 폭넓은 관심으로 박화백의 작품은 현지인들에게 깊은 감명을 심어준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5월 27일까지 이어지는 영원한 진경시대(眞景時代)란 주제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화의 전통을 새롭게 이어가는 박 화백의 수묵산수화를 소개하는 자리다.
박 화백은 ‘진경’이라 불리는 한국산수화의 장르를 주제로 우리나라 고유의 영감과 창조적인 에너지를 담은 작품 24점을 공개한다는 것.
솔거미술관은 지난해 11월 한국화의 브랜딩을 통한 차별화의 세계화 추진을 위해 ‘한국화 브랜딩을 위한 컨퍼런스’를 열엇다. 또 소장 작가인 박대성 화백을 통한 한국화의 해외 진출 프로젝트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