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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전통기술 단절 위기 극복’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3.29 20:40 수정 2017.03.29 20:40

안동포·무삼 전통길쌈 기술 전승 나서안동포·무삼 전통길쌈 기술 전승 나서

‘안동포짜기’는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전통특산품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경제성으로 인한 대마재배 생산량 감소, 기능보유자의 고령화에 따른 전통기술 단절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안동시는 전통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28일부터 안동포전시관에서 안동포와 무삼 기능인력 양성교육에 들어갔다.교육 기간은 2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20일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이곳에서 안동포와 무삼짜기 전 공정과정 이론과 단계별 전문실습 교육을 실시하는데, 12월에 결과 발표와 전시회를 개최한 후 길쌈기술 우수 교육생에게는 수료식 때 시상을 할 예정이다.이날 개강식에는 안동시 김광섭 전통산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동포와 무삼의 뛰어난 실용성과 기능성을 되살리기 위해, 길쌈기술 전승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동포산업 인프라 구축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며 “자긍심을 갖고 교육에 임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봉기 기자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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