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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북삼읍 달제의 어스름.<칠곡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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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북삼읍의 달제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북삼의 숨은 명소다.
달비못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낮에는 푸른 하늘과 나무가 못에 비치는 모습이, 저녁에는 홀로 서있는 나무 뒤로 노을이 지는 모습이 아름답다. 달제에 설치된 정자에 앉아 탁 트인 주변 논밭을 보며 멍 때리기가 제격인 곳이다.
북삼읍 인평리 895-1번지에 위치한 이 저수지는 동네 주민들에게는 가벼운 산책 장소로, 주변 논밭 농부들에게는 땀을 씻겨줄 수 있는 장소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