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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목조 문화재 지키기 협의회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3.30 14:49 수정 2017.03.30 14:49

안동소방서, 도내 전체 31% 관내 위치안동소방서, 도내 전체 31% 관내 위치

안동소방서(서장 강명구)는 화재와 산불로부터 목조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목조 문화재 화재예방협의회’를 지난 28일 하회마을회관에서 개최 했다.문화재 지킴이,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협의회에서 최근 목조문화재 화재사례를 전파하고, 목조 문화재의 현 실태와 문제점을 논의 했다. 이후 자위소방대와 관계인의 화재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관내(안동, 영양, 청송)에는 하회마을, 대전사, 봉정사와 같은 국보·보물 등이 258개소에 달하며, 경북전체(839개소)의 목재문화재의 31%를 차지한다. 목조 문화재는 대부분 산중에 위치해 소방차 접근이 어렵고, 비포장도로와 계단 등 지리적 문제를 품고 있다. 또 나무라는 재질적 특성을 안고 있어 화재초기 진압이 매우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탁 예방안전과장은 “화재와 산불로부터 소중한 문화재를 키지기 위해선 관계인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올해 1월에는 경주 양동마을과, 고성 왕곡마을, 강릉 선교장 등에서 화재가 발생 한바 있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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