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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어울림, 행복한 학교 만들기’

이창재 기자 입력 2017.03.30 16:32 수정 2017.03.30 16:32

청송경찰·군청 등 유관기관 합동 개최청송경찰·군청 등 유관기관 합동 개최

청송경찰서는 29일 3시30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 소재 청송여자 중·고등학교에서 전교생 상대로 신학기초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어울림, 행복한 학교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경찰은 추진하게 된 배경은 매년 형식적인 학교폭력 범죄예방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식상함과 무관심 심화에 따른 기존 범죄예방 교육을 탈피 새로운 접근방안 모색을 위해 경찰‧군청‧교육지원청‧의료원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고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청송경찰 학교전담경찰관이 범죄예방 교육을 비롯해 ‘청음회’밴드 음악공연 등을 시작으로 청소년상담‧건강관리(구강), 청소년의 바람직한 학교생활이란 주제로 각 유관기관별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특히, 학교전담경찰관 도은주 순경, 문재박 순경은 학교폭력 유형별, 피해사례, 대처요령과 소년범 처리 절차 등 교육을 가진 후 평소 틈틈이 시간날 때 음악연습활동을 같이한 학교전담경찰관과 의경으로 구성한‘청음회’(청송경찰서 음악을 사랑하는 모임)밴드의 학교폭력예방 콘서트를 열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에 참석한 한 여고생은 “이제껏 범죄예방 교육 받아 왔었지만 이렇게 피부와 와닿는 알찬내용을 준비하여 학생들의 마음속을 파고들어 함께 공감할 수 있었다”며 “공부에 대한 부담을 잠시 덜고 머리를 맑게 하는 등 기분이 전환되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권혁준 청송경찰서장은“앞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대상 유관기관 합동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학교폭력이 없는 활기찬 면학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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