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강구서 멸종보호종 상괭이 혼획

권태환 기자 입력 2017.04.06 20:20 수정 2017.04.06 20:20

영덕군에서는 지난 1일 영덕군 강구면 하저리 동방 0.6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정치망어업 제101금오호(선주 김명조)에서는 국제적 멸종보호종으로 지정된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상괭이’를 혼획하여 관계기관에 신고했다.조업 중 죽은 채로 발견된 상괭이는 강구해양경비안전센터 신고후 강구수협 냉동창고에 보관하여 오던중, 주무부처인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결과 보관 및 관리상태가 양호하여, 지난 4일 고래연구센터가 있는 울산으로 보내 연구목적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상괭이는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종으로 길이 1.5~2.0m 크기로 몸빛은 회백색이며 우리나라의 서해안, 남해안, 동해안 남부연안 등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지정된 국제적인 멸종위기종 이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