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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공장 화재예방 안전수칙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7.04.10 13:38 수정 2017.04.10 13:38

성주소방서 관내에 1,142개의 공장이 밀집해 있다.최근 3개월간 9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있었고, 화재발생빈도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특히 선남면 일대의 공장화재는 기계의 열처리 작업 등으로 인한 과열 및 합선 등 전기적 요인과 그 외 용접 및 절단이 원인이 됐다.다행히 사망자 등 인명피해 발생은 없었지만,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 유사한 유형의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여러 차례 발생한다는「하인리히법칙」을 상기한다면, 경각심을 갖고 대형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공장화재 예방을 위해 기계의 과부하와 과열 여부 수시점검, 불량 전기시설 정비, 미가동 시 전원차단, 용접과 절단 작업시 안전수칙 준수, 가연성 물질의 화기시설과 격리, 자위소방대 소방훈련 등을 강화하고, 작업시작 전 종사자 소방안전교육을 반드시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사업장 안전과 화재예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사업주, 근로자 모두가 확고한 안전관리 정신을 통해 각자의 역할을 책무에 충실한 기본적인 행동수칙의 생활화ㆍ습관화일 것이다.성주소방서 또한 선제적 예방을 위한 화재발생우려 지역에 대한 기동순찰과 간부공무원 현장확인을 강화하고 있다.화재는 주로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므로 화재ㆍ폭발의 우려가 있는 화학물질의 저장ㆍ취급ㆍ폐기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한다.향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인의 세심한 점검과 각별한 주의를 거듭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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