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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5국가산단 고순도 용수 중앙 공급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7.04.10 13:38 수정 2017.04.10 13:38

구미시, 1,100억 투입…체계 구축구미시, 1,100억 투입…체계 구축

우리가 사용하는 물은 용도에 따라 생산한다. 예를 들자면, 마시는 물과 생활용수 그리고 산업용수 등이다.산업용수 는 문명의 발달과 함께, 보다 고순도를 유지해야 한다. 고순도에 비례하여 산업도 발전한다.각 공단마다는 보다 고순도의 물을 제때에 공급하기 위해, 예산을 투입하고 신기술 개발에 행정력을 다하고 있다. 현대 산업은 예전과는 달리 고순도의 물을 요구하고 있다.더구나 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된 지금은, 그 성공의 여부가 고순도의 물에 달려 있다는 인식에 따라, 고순도의 물의 생산에 공단 행정력을 쏟는 것이 요즘의 추세이다.구미시는 글로벌 공단도시이다. 따라서 구미시는 고순도 물의 생산에도 남다른 행정을 다하고 있다. 구미시는 고순도의 물에선 선진지이다.구미시는 지난 6일 김중권 부시장, 윤봉학 경북도 물산업과장, 한국수자원공사, 기업체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구미국가산단 고순도 ‘공업용수 중앙공급 체계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의 중앙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구상, 경제성 분석을 발표했다. 전문가 및 기업체 의견수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100억 원을 투자한다.플랜트 시설, 송수․펌프시설, 진단 및 분석센터를 구축한다. 탄소섬유, IT, 반도체 등 구미국가 5단지 입주기업에 고순도 공업용수를 중앙에서 일괄 공급한다.관련 기술을 국산화해 새로운 물 산업시장을 개척하는 것으로 기획됐다. 중앙에서 일괄 공급한다면, 물의 순도는 항상 같은 것에 원인하여, 생산품도 고순도로 갈 것으로 예측한다.더구나 IT, 반도체 등의 생산과 가격 경쟁력을 구미시 5산단이 견인할 것으로도 본다. 올해 분양예정인 구미국가 5단지에 1일 3만㎥ 규모의 고순도 용수를 안정적으로 중앙공급하기 위해 수질분석 및 진단센터를 건립한다.해외에 의존하는 각종 플랜트 시설의 국산화 연구개발, 실증시설 활용을 위한 Test-bed구축, 전문 인력 육성 등으로 계획됐다.이와 같다면, 구미시가 고순도 물의 생산에선 물 연구 집적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결론적으로는 고순도 공업용수 중앙공급체계 구축사업은 제품생산, 제조공정에서 원료나 세정수로 사용하는 불순물이 없는 용수이다.1㏁(전기저항단위)이상의 깨끗한 용수를 기업에 제공하는 사업이다.개별기업이 공급 체계를 갖추어 추진하던 것을 구미국가 5산업단지에 중앙공급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남유진 시장은 국내 최초로 적용하는 사업으로 산업단지에 수요자가 원하는 품질의 고순도 공업용수를 중앙에서 일괄 공급해 고품질, 저비용으로 입주기업들의 원가부담을 완화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신성장동력 사업 창출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중앙공급시스템이 구축되면 탄소섬유, IT전자, 반도체 등 최첨단 기업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유진 시장의 말을 압축하면, 고순도의 물로써 수요자 맞춤형으로 가겠다는 행정 의지이다.수요자의 맞춤형이 구미시의 대차대조표에 흑자를 기록한다.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히는 탄소섬유, IT전자, 반도체 업체의 유치는 지금이나 미래에도 구미시 공단이 최첨단으로 가겠다는 야심찬 공단 행정의 발로로 평가한다. 이날에 위와 같은 것은 일단 보고회이다. 보고로썬 현실이 되지 못한다. 보고회는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큰 밑그림일 뿐이다. 지금 고려하는 예산도 증가할 수도 있다.또 고순도 물의 생산에 필요한 고급두뇌도 문제이다. 고순도의 물을 생산하는 것엔, 사람살이의 생활 인프라 구축도 뒷받침되어야만 한다.공단, 예산, 고순도의 물은 행정 추진력 등으로써 보고회에 거론된 것들이 구미시 5산단의 현실이 된다.이때부터 구미시는 공단도시에서 고순도 물의 도시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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