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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 2022년 청소년 도시재생 해커톤 개최

이승표 기자 입력 2022.07.18 14:22 수정 2022.07.18 16:13

‘살고 싶은 경주, 머물고 싶은 경주’ 주제
청소년 아이디어 발굴 경주서 대회 열려
주 시장 “ ‘지역 재생 모델’ 만들기 집중”

↑↑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2022년 경주시 청소년 도시재생 해커톤’ 대회가 경주 화랑마을서 열리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살고 싶은 경주’, ‘머물고 싶은 경주’를 주제로 ‘청소년 도시재생 해커톤’대회를 2일간 개최한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 도시재생지원센터·경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8일과 19일 이틀 간 화랑마을 다목적대회의실에서 경주 청소년 도시재생 ·역사문화단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앞서 시는 경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019년부터 ‘경주시 청소년 도시재생 동아리’ 협의회를 구축하고 지속적 교류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팀을 이뤄 한정된 시간 동안 특정 문제를 탐구하고 마라톤을 하듯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해 최종 결과물을 완성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대회는 ‘살고 싶은 경주’, ‘머물고 싶은 경주’를 위한 청년, 문화, 상생 등을 주제로 △경주여고 △선덕여고 △예일고 △화랑고 △경주공고 △경주정보고 등에서 지역 청소년 70여 명이 참가했다.

또 청소년들의 원활한 해커톤 대회를 돕기 위해 안내자·인솔자 개념의 퍼실리테이터 20명도 함께 참여한다.

특히 이번 해커톤 대회에는 청소년 아이디어 발굴을 도울 ‘크리에이터와 함께’라는 주제의 강연이 열린다.

오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브레이킹'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청소년들 사이에서 관심이 부쩍 높아진 비보이 공연(골든코리아 비보이)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어서, 청소년들의 참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청소년의 창의적 시각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흥미로운 아이디어가 제시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성을 가지는 ‘지역재생모델’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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